[이지경제=유병철 기자] 배우 이다해가 지난달 27일 참석한 2010 CFA(China Fashion Awards)에서 중국 팬들과 번개팅(급만남)을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다해는 중국 트위터 웨이보 번개팅으로 행사장을 방문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급하게 번개팅 장소를 섭외하고 다과를 준비했다. 예상치도 못한 깜짝 팬미팅이지만 한 명 한 명 팬들에게 웃으며 게릴라 사인회 시간도 가지고 팬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중국 팬들과 팔로워들은 행사 전날 이다해가 웨이보에 "중국행사 참석한다"는 직접 쓴 글을 읽고 팔로워들이 번개팅을 주선했다.

 

팬들은 "이다해는 갑작스런 만남에도 당황하지 않고 즉석에서 직접 장소도 마련하고 게릴라 싸인회, 다과까지 준비해 더욱 감동했다"며 팬미팅 내내 벅찬 심정을 드러내며 이다해를 응원했다.

 

이다해는 "트위터를 통해 이렇게 깜짝 팬미팅을 열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매일 트위터로만 인사하던 팬들을 직접 만나서 기쁘다. 팬들을 향한 감사와 기쁨의 표현을 급하게 다과와 음료로 준비해 다소 부족하지만 팬들이 기분 좋게 받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현재 이다해는 웨이보의 팔로워가 20만을 넘어 3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10 CFA와 번개팅을 성공리에 마치며 중국에서의 식지 않은 인기를 실감했다.

 

이날 2010 CFA는 128개 매체의 수많은 취재진과 더불어 수많은 팬들이 참석해 해외의 관심이 집중됨과 동시에 향후 이다해의 중국 내 한류인기와 영향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다해는 중국시장에 영향력 있는 패셔니 스타답게 많은 환호와 플래쉬 세례를 받아 눈길을 끌었으며 우월한 패션을 선보였다.

 

 

 

 

유병철 ybc@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