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미시건주에 전기차 부품 공장 설립
LG전자, 美 미시건주에 전기차 부품 공장 설립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7.08.2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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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전자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LG전자가 미국 미시건주(州)에 전기차 부품 공장을 설립한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밀집해 있는 미국 미시건주에서 전기차 부품을 직접 생산하고 현지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등 자동차 부품(VC)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G전자는 부품 공장 설립을 위해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교외 헤이즐파크(Hazel Park)에 약 2500만달러(한화 약 285억원)을 투자했다. 아울러 VC북미사업센터와의 시너지, 주(州)정부 자금 및 채용 지원과 같은 인센티브 등을 감안해 공장 부지 및 건물을 임차해 생산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미시건주 전기차 부품 공장은 연면적 21만5000㎡ 규모로 2018년 1분기 내에 구축 완료될 예정이며, 전기차용 배터리팩, 모터 등 주요 전기차 부품으로 생산품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릭 스나이더(Rick Snyder) 미시건주 주지사는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차세대 자동차 부품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LG전자가 미시건주와 함께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우종 LG전자 VC사업본부장 사장은 “이번 공장 설립은 전기차 시대를 준비하는 미국 완성차 업체들에게 LG전자가 최고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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