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이동통신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다음달 공식 출시를 앞둔 애플의 아이폰8 시리즈의 온‧오프라인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8 시리즈의 모델별 출고가는 ▲아이폰8 64GB 94만6000원 ▲256GB 114만2900원 ▲아이폰8 플러스 64GB 107만6900원 ▲256GB 128만3700원이다.

아이폰8 시리즈의 지원금은 전작인 아이폰7과 비슷한 수준이며 이통3사의 요금제에 따라 최대 12만200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3만원대 요금제에서 3만4000원 ▲6만원대 요금제에서 6만9000원 ▲11만원대 요금제에서 12만2000원을 책정했다.

KT는 ▲3만원대 요금제에서 3만5000원 ▲6만원대 요금제에서 7만원 ▲11만원대 요금제에서 11만5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3만원대 요금제에서 3만6000원 ▲6만원대 요금제에서 7만1000원 ▲11만원대 요금제에서 11만8000원을 공시지원금으로 준다.

아이폰8 시리즈의 구매를 고려한다면 지원금보다 25% 요금할인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24개월 약정 기준으로 총 요금할인액은 ▲3만원대 요금제에서 19만7000원 ▲6만원대 요금제에서 39만5000원 ▲11만원대 요금제에서 66만원에 달하는 등 요금할인액이 추가지원금을 합한 총 지원금보다 5배가량 많다.

한편 아이폰 8시리즈는 ‘Retina HD’ 디스플레이, ‘A11 Bionic’ 칩을 탑재해 증강현실을 경험할 수 있으며 개선된 카메라 기능과 무선충전 기능도 탑재됐다.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골드 등 3가지 종류의 색상이며 알루미늄 디자인을 채택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