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황금 개띠 해, 정·관·재계 '개띠 엘리트' 누구?
2018 황금 개띠 해, 정·관·재계 '개띠 엘리트' 누구?
  • 이한림 기자
  • 승인 2017.12.29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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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사진=미래에셋대우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사진=미래에셋대우

[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오는 2018년 무술년(戊戌年)을 맞아 국내 정·관계와 재계를 이끌고 있는 ‘개띠 파워 엘리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추미애·유승민·김성태 의원, 김부겸 장관, 박현주 미레에셋 회장 등이 대표적 인물로 꼽히고 있다.

29일 CEO스코어가 2018년 ‘황금 개띠 해’를 맞아 △20대 국회의원 297명과 지방자치단체장 245명 △정부의 장·차관급 이상 466명 △30대 그룹 및 500대 기업 CEO 및 사장단(오너일가 포함) 148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9명(겸직 포함)이 개띠 해에 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조사대상 2492명의 8.4%다.

분야별로는 재계가 133명이었고, 정계와 관계가 각각 38명이었다.

연령별로는 전후 베이비붐 세대를 상징하는 58년 개띠가 172명(82.3%)으로 80% 이상을 차지했다. 여전히 정정하게 현역으로 뛰고 있는 46년생도 20명(9.6%)이나 됐다. 세대교체 바람 속에 미래를 이끌어갈 70년생과 82년생 개띠도 총 17명(8.1%)이었다. 정·관·재계를 통틀어 70년·82년생의 젊은 개띠 파워엘리트는 모두 재계 오너일가였다.

베이비붐 세대인 58년생은 분야를 막론하고 가장 많았다. 재계에서는 ‘샐러리맨 신화’의 주역인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을 비롯해 류진 풍산 회장, 신동원 농심 부회장, 이미경 CJ 부회장 등이 대표적 인물로 꼽힌다.

전문경영인 중에서는 김기남·김상균 삼성전자 사장과 윤갑한 현대차 사장, 박한우 기아차 사장,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과 송대현·권순황 LG전자 사장, 박종석 LG이노텍 사장, 오인환 포스코 사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등이 대표적인 58년생 개띠 인사들이다.

개띠 국회의원은 총 23명이다. 이중 20명이 58년생으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이 대표적이다. 소속 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이 7명으로 가장 많았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6명, 바른정당 4명, 국민의당 2명, 무소속 1명 등이었다. 또 장관급으로는 남인순 여성가족위원회위원장,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 등이 58년생 개띠였다.

‘연륜’의 46년생 개띠도 많았다. 70세가 넘는 고령에도 현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인물들이다. 최길선 현대중공업 전 회장을 비롯해 이채욱 CJ 부회장, 도상철 NS쇼핑 사장, 이재규 태영건설 사장,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사장 등이 있는데, 최길선 회장은 최근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자문역을 맡았다.

정·관계에서는 심재철 국회부의장, 심재권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안상수 자유한국당 의원, 박준영 국민의당 의원,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이 46년생 개띠다.

한편 미래를 이끌어 갈 70년생, 82년생 젊은 개띠 인물은 전원 재계 오너일가에서 나왔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정일선 현대비앤지스틸 사장, 이성엽 에스엘 사장, 윤성희 덕양산업 사장, 이우선 쌍용머티리얼 부사장 등이 70년생이며, 이우선 유니온머티리얼 부사장은 82년생이다.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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