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설 연휴 직후인 이번 주 분양시장은 한산하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셋째 주에는 전국 2곳에서 총 162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당첨자발표는 4곳, 계약은 13곳에서 진행되며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사업장은 4곳이다.
아산이앤씨는 인천 서구 공촌동 309-2번지에 미우해드리움을 공급한다. 지상20층, 1개동, 총110가구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인천지하철 2호선 아시아드경기장역을 이용할 수 있고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하다. 서곶근린공원, 서구사계절썰매장이 인근에 있어 여가 생활이 가능하다. 교육시설로는 공촌초, 대인고 등이 가깝다. 인근 청라국제도시에서 지난 2016년 11월 분양한 ‘청라2차골드클래스 A23'은 평균 1,02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한편 오는 23일에는 건설사들이 설 연휴를 피했던 물량들을 본격적으로 내놓으며 분양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띌 전망이다.
대림산업은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912-10번지 일대에 대림3구역을 재건축한 ‘e편한세상보라매2차’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3층~지상21층, 13개 동, 전용 59~84㎡, 총 859가구로 지어진다. 견본주택은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318-56번지에 개관한다.
반도건설은 대구 구지면 국가산업단지 A4블록에 ‘국가산단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 2.0’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하2층~지상25층, 6개 동, 전용 74~78㎡, 총 527가구 규모이다. 대구 달성군 현풍면 중리 479번지에 견본주택 개관을 앞두고 있다.
보광종합건설은 경북 구미시 국가산업확장단지 15블록에 민간임대 아파트 ‘구미확장단지골드디움’을 선보인다. 지하2층~지상23층, 9개 동, 전용 59~84㎡, 총 615가구로 구성되며 견본주택은 경북 구미시 원평동 1076-3번지에 위치할 예정이다.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