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LG유플러스, “‘U+프로야구’ 전면 개편...콘텐츠 분야 혁신 이끌 것”
[현장] LG유플러스, “‘U+프로야구’ 전면 개편...콘텐츠 분야 혁신 이끌 것”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8.03.2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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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LG유플러스는 서울시 용산구 본사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포지션별 영상 ▲득점 장면 다시보기 ▲상대 전적 비교 ▲TV로 크게 보기 등의 4대 핵심 기능으로 무장한 ‘U+프로야구’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21일 밝혔다.

LGU+는 개편에 앞서 ‘U+프로야구’ 이용객 3250명의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1경기 당 평균 3.6GB의 데이터가 소모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용자들은 데이터 부담과 속도 제한에 따른 화질 저하 등의 불편 사항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LGU+는 지난달 출시한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가 고화질 야구 중계를 마음껏 시청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라 판단해 서비스를 개편했다는 설명이다.

새롭게 개편된 \'U+ 프로야구 \'는 포지션별 영상, 득점장면 다시보기, 상대 전적 비교, TV로 크게 보기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 사진=이민섭 기자
새롭게 개편된 'U+ 프로야구'는 포지션별 영상, 득점 장면 다시보기, 상대 전적 비교, TV로 크게 보기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 사진=이민섭 기자

LGU+에 따르면 포지션별 영상은 실시간 중계를 보면서 홈과 1루, 3루, 외야의 선수 움직임을 스마트폰 한 화면에서 동시에 볼 수 있다. 또 독점 중계 영상을 통해 특정 선수의 타격, 출루, 수비 모습도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 서비스에서 인기가 높았던 득점 장면 다시보기의 경우, 기존 2시간에서 최대 5.5시간 전까지 돌려 볼 수 있다. 즉, 9회말이나 연장전으로 경기가 길어지더라도 1회 득점 장면까지 볼 수 있게 됐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TV로 크게 보기 기능을 이용하면 스마트폰 중계 화면을 LG유플러스 IPTV인 ‘U+tv’와 연결해 더 큰 화면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기존 미러링 기능을 활용해 스마트폰 화면을 TV로 볼 수 있었지만 복잡한 연결설정, 연결 케이블 등을 별도로 준비해야했다. 하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별도의 설정 변경 없이 중계 화면의 아이콘 클릭 한번으로 자동 연결돼 손쉬운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상대전적 비교 기능은 3년간 누적 타구와 투구 분포도 그래픽 이미지로 구성해 대폭 구성했다. 이밖에 고압축코덱(HEVC)을 적용한 고화질 영상, 키 플레이어 정보, 각 구단별 유튜브 응원가 바로가기, 구단과 선수별 데이터 상세 페이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상반기에 프로야구와 같은 인기 스포츠와 통신 서비스를 접목한 차별화된 모바일 중계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이고 향후 5G 상용화 이후 화질, 화면수, VR/AR 등 제공 서비스 기능을 보강할 방침이다.

이상민 LG유플러스 FC부문장 전무는 “지난달 출시한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로 요금 혁명을 가져왔고 이번 프로야구앱 개편을 시작으로 통신업계 콘텐츠 혁명을 주도하겠다”며 “특히 5G에서는 기능을 업그레이드 해 차별화된 모바일 스포츠 중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개편된 \'U+ 프로야구\' 핵심 기능 중 포지션별 영상을 시연하고 있는 모습. 사진=이민섭 기자
새롭게 개편된 'U+ 프로야구' 핵심 기능 중 포지션별 영상을 시연하고 있는 모습. 사진=이민섭 기자
사진=이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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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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