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중기 특화 증권사' 2기 선정…유진·유안타 등 6곳
금융위, '중기 특화 증권사' 2기 선정…유진·유안타 등 6곳
  • 문룡식 기자
  • 승인 2018.05.0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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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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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금융위원회는 유안타·코리아에셋·키움·IBK·SK증권 등 6개 업체를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로 신규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금융위는 지난해 4월 중소·벤처기업 금융 업무에 특화된 금융투자회사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 제도를 도입하고 유안타·유진·코리아에셋·키움·IBK·KTB 등 6개사를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올해 들어 2년 지정 효력이 만료됨에 따라 외부 전문가 6인이 참여한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신청한 7개사를 대상으로 정량·정성평가를 실시했다. 신청 회사는 기존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 6개사 및 SK증권 등이다.

선정위원회는 이들 기업 중 KTB를 제외한 6곳을 선정했다.

기존 중기특화 증권사 대상 정량평가 결과에서는 IBK투자증권이 평가 1위를 차지했다. 실적 하위 3개사와 SK증권 대상 심사에서는 KTB투자증권이 탈락하고, SK증권이 신규로 지정됐다.

선정된 증권사들은 전용펀드, P-CBO(회사채 담보부증권)발행 주관사 선정 우대, 은권금융을 통한 자금지원, LP(출자자)지분 중개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안창국 금융위 자본시장과장은 “신규 지정 6개사에 대해 중소·벤처기업 지원 업무의 원활한 수행 여부에 대한 실적을 반기별로 점검할 예정”이라며 “중기특화 증권사들의 적극적 역할 유도 등을 위해 추가 인센티브 도입 등 제도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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