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서울시-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2018 장기기증의 날' 행사 개최
[현장] 서울시-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2018 장기기증의 날' 행사 개최
  • 문룡식 기자
  • 승인 2018.09.0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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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의 '제5회 서울시 장기기장의 날 기념식'이 열린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방송인 현영, 에바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심장이식과 관련한 '두근두근 심장이의 비밀' 책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성진 기자
사랑의장기기증본부 관계자와 홍보대사 방송인 현영(오른쪽 세번째), 에바(오른쪽 두번째)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제5회 서울시 장기기증의 날 기념식'에서 심장이식과 관련한 서적 '두근두근 심장이의 비밀'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성진 기자

[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서울 종로 청계광장에서 '2018년 장기기증의 날'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가 주관하고 운동본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시와 본부 관계자,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 및 심장이식인,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와 그 자녀들, 장기기증 홍보대사 방송인 현영, 에바 등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는 국내 최초 장기기증 그림책 ‘두근두근 심장이의 비밀’ 출판기념회를 함께 진행했다. 홍보대사 현영, 에바가 자녀와 함께 참석해 직접 그림책을 낭독하며 어린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장기기증의 의미를 전달했다.

또 장기기증 희망 등록 연령을 만 16세로 낮추자는 서명운동과 함께 장기기증에 대한 교육의 기회를 보다 넓히고자 그림책 출간 기념회를 진행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만 19세가 돼야 자신의 의사만으로 장기기증 희망 등록이 가능해 해당 제도가 장기기증 활성화를 방해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미국은 만 13세, 일본은 15세, 호주는 16세부터 본인의 의사만으로 장기기증 등록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된 장기기증의 날은 올해로 22번째를 맞이했다. 서울시는 지난 2014년부터 ‘9월 9일을 서울시 장기기증의 날’로 정하고 올해 5번째 기념식을 진행하게 됐다.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제5회 서울시 장기기증의 날 기념식'에서 장기이식 유가족 대표인 강호(오른쪽) 회장이 장기이식을 받은 이종진씨의 심장소리를 듣고 있다. 사진=조성진 기자
장기이식 유가족 대표인 강호(오른쪽) 회장이 장기이식을 받은 이종진씨의 심장소리를 듣고 있다. 사진=조성진 기자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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