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추천주>"조선株 올해 상승여력↑ 충분"
<오늘추천주>"조선株 올해 상승여력↑ 충분"
  • 서병곤
  • 승인 2011.01.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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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호주로 현대중공업, 대우해양조선 추천

 

[이지경제=서병곤 기자]하이투자증권은 최근 조선업종의 수주 모멘텀이 좋은 만큼 올해 상반기까지 추가 상승이 유효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10일 허성덕 연구원은 “조선시황의 회복 가능성이 현실화됨에 따라 조선업종 주가가 급격하게 상승했다”며 “하지만 아직도 자사주를 감안한 전반적인 조선주의 주가이익비율(PER)이 7~8배를 넘지 못할 정도로 저평가돼 있어 투자 메리트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전망했다.

 

수익성 측면에서 조선주의 영업이익률은 상반기까지 최고치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올해 수주물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수주 모멘텀이 같이 좋아지는 시기인 올해 상반기까지는 주가 상승 모멘텀이 유효한 것으로 허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현대중공업을 최선호주로 선정했다. 올해 현대중공업의 사업 포트폴리오가 육상플랜트, 전기전자, 건설장비 등으로 적절히 배분돼 있고 내년부터 태양광, 풍력 매출의 본격적 확대가 전망됨에 따라 수주 및 매출 증가로 인해 다른 조선 업체와 더욱 차별화되는 주가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설명이다.

 

11일 신영증권 엄경아 연구원도 “고수익성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 과거 호황기 수준의 수주 이어갈 것으로 예상돼 향후 주가상승여력 충분하다”면서 “조선주 상승여력이 1년 이내 35% 이상 상승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이와 관련해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을 최선호주로 꼽았다.

 

한편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가장 안전한 미디어 규제완화 수혜주(株)라며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1만5천800원에서 1만7천9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은 다산네트웍스(039560)에 대해 작년의 괄목할만한 성장에 이어 올해도 실적 호조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1만3천원에서 1만5천원으로 올렸다.

 

미래에셋증권은 LG화학(051910)에 대해 글로벌 화학 업체로 평가할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1만원에서 55만원으로 34%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는 석유화학이 장기 호황국면 진입하고, 설비 확대에 따른 성장성도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춘절 이후 석유화학 재고 확충 수요에 따른 범용 제품의 마진 확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OCI(010060)에 대해 신규 수주가 증가할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기존 43만원에서 45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서병곤 sbg1219@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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