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총파업 당일 1058개 영업점 운영…고객 수수료 면제
KB국민은행, 총파업 당일 1058개 영업점 운영…고객 수수료 면제
  • 문룡식 기자
  • 승인 2019.01.08 09:0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KB국민은행은 8일로 예고된 노동조합의 총파업과 관련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전국 영업점 운영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면서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이날 전국 1058개 영업점을 오픈한다. 다만 영업점에서 일부 업무가 제한 될 수 있어 거점점포, 인터넷뱅킹 및 모바일뱅킹, ATM의 정상 운영을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거점점포의 경우 영업점 규모와 고객의 접근 편의성을 고려해 총 411개점(서울 145개점–수도권 126개점–지방 140개점, 지역별 거점점포 명세 참조)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객장 혼잡, 대기시간 증가 등을 대비해 본부 직원 등을 영업현장에 파견해 원활한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한다. 특히 스마트상담부의 상담인력을 확충하여 고객 불편을 줄일 예정이다.

주택구입자금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수출입–기업 금융업무 등 영업점에서 일부 제한이 발생할 수 있는 업무는 거점 점포를 통해 처리 가능하다.

KB스타뱅킹, 인터넷뱅킹, ATM 등의 비대면 채널은 파업과 무관하게 정상 운영된다.

또 이날 영업시간 중 발생하는 금융거래수수료도 면제된다. 은행거래수수료 중 타행송금수수료 등 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 창구 거래에서 발생하는 제증명서발급수수료–제사고신고수수료 등 수신 및 여신 관련 수수료, 외화수표 매입 등 외환 관련 수수료가 해당 된다.

가계/기업여신의 기한연장–대출원리금 납부 등 이번 파업으로 인해 당일 정상적으로 처리되지 않은 업무는 연체 이자 없이 처리하여 고객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거점점포 운영현황, 은행거래 등의 세부내용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www.kbstar.com), KB스타뱅킹, 리브(Liiv), 콜센터(☎1588-9999)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총파업으로 고객 불편을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고객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