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유병철 기자] 드라마 OST로 일본에서 널리 알려진 가수 저스트가 한국의 맛을 알리는 첨병으로 나선다.
한국의 맛을 알리고자 어머니와 함께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 보광동에 육개장과 칼국수를 주 메뉴로 하는 한식당 수미정을 오픈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끌며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저스트는 쉐프로서 욕심을 드러내고 있어 그의 손맛을 느끼고자 일본에서까지 팬들이 하루 평균 20∼30명이 찾을 정도다.
이 같은 그의 도전은 갑작스럽게 이뤄진 것이 아니다. 그는 이미 일본의 한 한류잡지에 맛집 칼럼을 연재할 정도로 음식에 대해서는 일가견이 있다.
저스트는 "한국의 전통 음식을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이번에 맛집을 열게 됐다"며 "제 요리솜씨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다"고 말했다.
저스트는 이어 "기회가 된다면 할머니에게 전수 받은 손만두국 비법을 통해 프랜차이즈 사업도 구상중이다"고 덧붙였다
저스트는 '내 이름은 김삼순' '다모' '못된 사랑' '자이언트' 등 해외에서 인기가 높은 한류 드라마 OST 40여 곡의 참여를 계기로 그동안 줄곧 일본 활동에 매진해 왔다.
저스트는 오는 2월말 정규 2집을 발매하고 본격저인 국내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유병철 yb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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