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주경 기자 = 광동제약은 옥수수수염차 모델에 배우 조보아를 선정해 신규 CF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 광고는 짜게 먹는 한국인의 식습관을 보여주면서 짠 음식을 중화시켜주는 차 음료로 광동 옥수수수염차를 추천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CF에서 조보아는 혼자 편의점에서 라면이나 길거리 음식 등 염분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모습과 저녁 모임에서는 찌개나 탕과 같은 국물요리를 즐기는 등 일반인들의 흔한 식습관을 묘사했다.  

CF장면과 함께 코믹하게 개사한 배경음악을 매치해 눈길을 모은다. 인디밴드 옥상달빛 히트곡인 ‘수고했어 오늘도’를 ‘소금했어 오늘도’로 개사해 CF송으로 만든 것.

짠 음식을 즐겨먹는 습관을 ‘소금했어 오늘도’라는 비유로 재치 있게 풀어냈다는 설명이다. 

조보아는 바쁜 일상 속에서 짜게 먹은 습관을 보여주며 광동 옥수수수염차를 제안한다. 

음료를 마시는 장면에서는 ‘수염차가 씻어줬어 달래줬어’라는 가사를 통해 옥수수수염차로 ‘힐링’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몸 속까지 브이(V)라인 하세요”라고 마무리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은 배우 조보아와 함께 조만간 캠페인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새 CF와 함께 진행하는 고객 이벤트 등에도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지난해부터 짜게 먹는 한국인에 어울리는 차 음료로 광동 옥수수수염차를 권하는 광고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김주경 기자 ksy055@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