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고효율·친환경 정류기 5G 기지국 적용
LG유플러스, 고효율·친환경 정류기 5G 기지국 적용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9.05.2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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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LG유플러스가 국내 중소기업 ‘동아일렉콤’과 함께 5G용 차세대 친환경 정류기를 개발하고 5G 기지국 등에 적용했다고 28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5G 정류기는 장비 크기를 기존 대비 25% 수준으로 줄이고, 고주파 스위칭 회로 및 정밀 제어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또한 정류 효율성도 기존 대비 4%포인트 상승한 94%로 높여 정류기 1대당 연간 700㎾의 전력을 절감한다.

친환경 정류기는 CO₂ 배출량 290㎏, 20년생 소나무 48.3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양만큼의 CO₂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올 연말까지 구축 예정인 총 8만개의 5G 기지국에 적용 시, 연간 5600만㎾의 전력 절감이 가능하고, 20년생 소나무 386만4천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CO₂ 감소 효과를 거두는 셈이다.

LG유플러스는 정류기를 통해 기지국 장비의 제조사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호환성도 확보했다. 향후 5G기지국을 비롯해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추가로 구축하는 LTE 기지국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윤오한 LG유플러스 Access담당은 “이번 5G용 고효율 친환경 정류기 개발을 계기로 더욱 안정적인 5G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박차를 가하 것”이라며 “향후 국내 중소 제조사와 상생 기회를 확대해 5G 생태계 활성화를 통한 시장 선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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