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국토교통부가 항공산업 위상 제고와 항공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제7회 항공문학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항공문학상은 지난 2013년부터 항공산업 위상 제고와 항공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실시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비롯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한국문인협회가 후원한다.
공모 부문은 시와 소설, 수필 등 총 3개 부문이다. 작품 접수는 오는 8월 15일까지 항공문학상 공모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만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대상은 대한민국 국민으로 기성작가를 제외한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로 모집한다. 다만 더 많은 공모자에게 수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작품 접수는 부문 관계없이 1인 1작품으로 한정하며, 중폭 출품을 할 수 없다.
이번 공모전은 총 44개의 우수 작품을 선정하며, 상금은 총 1700만원 규모다. 부상으로는 각 항공사에서 협찬하는 국제선·국내선 항공권 20매가 부여된다.
선정된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발간해 항공 및 문학 유관 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SNS(사회연결망서비스)를 통해 다채로운 항공 이야기와 각종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