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추천주>"대한해운 회생절차, 해운업계엔 수혜"
<오늘추천주>"대한해운 회생절차, 해운업계엔 수혜"
  • 서병곤
  • 승인 2011.01.2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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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과잉 해결..STX팬오션, 한진해운 긍정적"

 

[이지경제=서병곤 기자]씨티그룹글로벌마켓은 26일 대한해운(005880)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으로 투자심리가 나빠질 수 있겠지만 건화물선 과잉공급 해결로 STX팬오션(028670)과 한진해운(117930) 등 대형 해운사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날 리건 웡 애널리스트는 “대한해운의 기업회생절차에 따른 후폭풍이 다른 해운사에 대한 직접적 악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오히려 상대적으로 약한 건화물선사들이 정리되면서 공급과잉 문제가 해결돼 대형 해운사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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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특히 STX 그룹 경우, STX조선해양(067250)과 STX다롄이 대한해운에서 선박을 수주했지만 규모가 크지 않다”며 “대한해운 화물 일부가 STX팬오션으로 넘어올 수 있어 다소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삼성증권은 이날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올해 상반기 발광다이오드(LED) 모멘텀을 기대할 만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5000원을 유지했다.

 

KB투자증권은 삼성물산(000830)의 지난해 4분기 영업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쳤지만 일종의 재무 건전화 과정으로 볼 수 있고, 올해로 이월된 수주 잔고가 꾸준한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9만50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대우증권은 신규 방송사업자들의 진입에도 불구하고 SBS(034120)의 영업실적이 단기간 안에 악화될 가능성은 낮지만, 수익성 부담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3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LIG투자증권은 OCI(010060)에 대해 중국 폴리실리콘 설비 신·증설 규제가 국내외 경쟁업체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3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는 신·증설 허가규정 강화시 경쟁업체는 과잉공급에 따른 가격 약세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한국 폴리실리콘 업체인 OCI, 웅진폴리실리콘, 한국실리콘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서병곤 sbg1219@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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