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한국항공우주기술연구조합은 서울 영등포구 소재 공군회관에서 ‘2019년도 임시총회’를 열고,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을 18대 협회장과 14대 조합 이사장으로 각각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안 회장은 지식경제부 차관과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지난 5일 KAI에 취임했다.
안 회장이 협회장으로 선임된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1992년 설립된 항공우주산업 대표협회다. 106개 회원사가 가입해 국내·외 항공우주산업 정책 조사와 연구, 사업 및 수출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또 한국항공우주기술연구조합은 79개 회원사가 가입했으며, 부품·소재의 기술 수요조사와 R&D 과제화를 통해 국내 항공우주기업들의 기술개발, 국산화를 지원하고 있다.
안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항공우주산업이 국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산업 전체가 한 뜻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협회가 100여개 회원사를 대변하고 정부의 산업정책과 지원을 이끌어내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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