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계좌 잔돈 자동으로 쌓이는 ‘저금통’ 출시…금리 연 2%
카카오뱅크, 계좌 잔돈 자동으로 쌓이는 ‘저금통’ 출시…금리 연 2%
  • 문룡식 기자
  • 승인 2019.12.1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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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뱅크
사진=카카오뱅크

[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은 연 2%의 금리를 제공하는 '카카오뱅크 저금통'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잔돈만 저금할 수 있어 저축 부담을 덜고, 매번 신경 쓰지 않아도 자동으로 저금하는 소액 저축 상품이다.

저금통을 개설한 뒤 '동전 모으기'를 선택하면 매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자정 기준 카카오뱅크 입출금계좌에 있는 1000원 미만, 1원 이상 잔돈이 다음날 저금통으로 이체된다.

개설을 위해서는 카카오뱅크 입출금계좌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1인당 1저금통 개설이 가능하다. 금리는 연 2%다.

저금통에 쌓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은 10만원이다. 작은 실물 돼지 저금통을 동전으로 가득 채웠을 때 기대하는 금액이 10만원 정도인 점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저금통에 쌓인 금액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없다. 실물 저금통에 넣었을 때 저축 총액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대신 한 달에 한 번 매월 5일에만 '엿보기' 기능을 통해 저축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쌓인 저축 금액에 따라 자판기 커피, 떡볶이,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제주도 항공권 등 이미지 변환을 통해 대략적인 총 저축금액을 가늠할 수 있다. 저금통에 쌓인 금액은 전액 출금만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는 '동전 모으기'를 시작으로 새로운 모으기 규칙을 추가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신경쓰지 않아도 누구나 쉽게, 자동으로 소액을 저축할 수 있는 편리성과 금액에 따라 변화하는 아이템을 확인하는 즐거움을 갖춘 상품"이라며 "카카오뱅크는 고객들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보다 편하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저금통을 개설하는 모든 고객에게 개설 축하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