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CU 제치고 17년만에 편의점 1위 탈환
GS25, CU 제치고 17년만에 편의점 1위 탈환
  • 김보람 기자
  • 승인 2019.12.1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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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S25
사진=GS25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GS25가 운영 점포 수 1만3899점을 기록하며 CU를 제치고 업계 1위를 차지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25는 지난달말 기준 운영 점포 수 1만3899곳을 기록했다. 총 매출, 단위 면적당 매출, 영업이익과 더불어 운영 점포 수까지 1위를 탈환하며 17년 만에 편의점 업계 1위 자리를 견고히 했다.

GS25 지난해 말 기준 매장 수 1만3107개에서 올해 11월까지 792개 매장을 늘렸다.

2002년부터 줄곧 1위를 기록했던 CU의 매장 수는 같은 기간 1만3820개로 GS25보다 79개 적다.

GS25는 “점당 매출 증가와 수익성 확보에 최우선으로 사업 역량을 집중해왔는데 이러한 노력들로 가맹 희망자 급증, 타사로부터의 브랜드 전환 점포가 늘어나며 운영 점포 수에서도 1위 자리에 올라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GS25는 본부, 가맹점, 협력업체 등과 상생 경영을 평가받는 동반성장지수도 업계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으며 파트너들과의 신뢰도 쌓아가고 있다.

이를 위해 ▲가맹점 수익 중심의 상생 제도 ▲스토어리노베이션과 자동발주 시스템 ▲전략 상품의 성공과 서비스 플랫폼 구축 등 핵심 영역의 전략과 실행력으로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했다.

더불어 GS25에 따르면 긴 호흡으로 우량 신규점 오픈을 해왔고 업계 최고의 운영비 최소 보조제도, 최대 100만원 수준의 광열비 지원 등의 압도적 상생 제도를 운영해왔다. 이에 올해 GS25의 가맹 희망자 문의는 32%, GS25로 브랜드 전환 점포는 2배 증가했다.

GS25는 새로운 집객 상품인 원두커피 카페25 등 전략 상품의 차별성 확보에도 성공했다. 또한 1~2인 가족의 새로운 식(食)문화를 선도하며 디저트, 조리면, 샐러드, 농·수·축 1차 식품 카테고리 매출의 급신장을 이뤘다. 다양한 서비스 상품 플랫폼을 구축함으로 이용객의 구매 단가를 6% 향상시켰고 플랫폼 이용객의 36%가 일반 상품도 구매하는 성과를 이루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제껏 업계 1위 기준은 점포당 매출과 가맹점 경영주의 수익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운영 30주년인 2020년을 맞아 고객과 경영주를 위한 진심 담은 경영활동을 지속 펼칠 것”이라고 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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