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BMW코리아가 3세대 BMW 뉴 1시리즈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BMW 1시리즈는 프리미엄 컴팩트 해치백 모델로, 이번 출시된 뉴 1시리즈 모델은 최초로 전륜 구동 방식을 채택해 넓은 실내 공간과 BMW 고유의 ‘진정한 운전의 즐거움’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BMW 뉴 1시리즈 모델은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됐으며, 디자인 옵션에 따라 ▲뉴 118d 조이 퍼스트 에디션 ▲뉴 118d M 스포츠 ▲뉴 118d M 스포츠 퍼스트 에디션 등 4종이 출시된다. 특히 뉴 118d M 스포츠 퍼스트 에디션은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디자인과 편의장치가 추가돼 개성을 살렸으며, ‘BMW 샵 온라인’에서 한정 판매된다.
BMW 뉴 1시리즈는 균형감 있는 차체 비율과 날려반 라인으로 스포티한 매력을 극대화 시켰다. 특히 전륜 구동 방식이 채택됐음에도 불구하고 앞, 뒤 오버행을 짧게 설정해 안정적인 비례감을 완성시켰다. 또 BMW 특유의 디자인 요소인 샤크 노즈와 뒤쪽으로 갈수록 올라가는 윈도우 라인을 통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BMW 뉴 1시리즈는 모델 최초로 전륜 구동 플랫폼을 채용해 넓은 실내 공간이 특징이다. 레그룸은 33㎜ 여유로워졌으며, 앞좌석과 뒷좌석 좌우 공간은 각각 42㎜, 13㎜ 늘었다. 국내 출시된 전 모델에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가 기본 탑재돼 개방감을 자랑한다. 트렁크 용량도 전 세대 대비 20ℓ 증가한 380ℓ이며,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200ℓ까지 확장할 수 있다.
뉴 1시리즈는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기술이 적용된 4기통 디젤 엔진이 장착돼 ▲최고 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5.6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더욱이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돼 효율적인 주행도 가능해졌다. 이밖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 시간은 8.4초, 최고 속도는 214㎞/h, 복합 연비는 14.3㎞/ℓ다.
아울러 뉴 1시리즈에 탑재된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주행 정보를 전달하고 손쉬운 차량 제어를 돕는다. 특히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은 10.25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와 고해상도 계기판을 통해 주행 중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한편 BMW코리아가 이날 출시한 BMW 뉴 1시리즈의 가격(부가세 포함)은 ▲뉴 118d 조이 퍼스트 에디션 4030만원 ▲뉴 118d 스포츠 4280만원 ▲뉴 118d M 스포츠 4640만원 ▲뉴 118d M 스포츠 퍼스트 에디션 4940만원이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