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키움증권이 ‘채권은 처음이지?’ 이벤트로 폴라리스쉬핑 26-1 채권을 특별금리 세전 연 4.5%로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폴라리스쉬핑 26-1 채권은 한신평으로부터 지난해 4월 8일 신용등급 BBB+(안정적) 평가를 받았다. 우량화주들과의 장기 계약 비중에 기반한 사업 안정성, 양호한 이익 창출력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4월 22일 발행 금리 3.009%로 발행됐던 채권에 추가 금리를 붙여 세전 연 4.5%에 판매한다. 만기는 오는 4월 22일로, 잔존기간은 약 2개월이다. 폴라리스 쉬핑은 중견 벌크선사로서 철광석, 석탄 등 건화물 운송 중심의 사업을 영위하는 해운선사다.
특판 채권은 이날 오전 10시 판매를 시작했다. 준비된 물량은 총 80억원이다. 1인당 500만원 한도이므로 선착순으로 1600명 이상 매수할 수 있다.
첫 거래 고객 이벤트이므로 키움증권에서 장외채권을 거래해 본 적 없는 투자자만 매수할 수 있고, 최소 1만원‧최대 500만원까지 매수할 수 있으나 분할 매수는 불가능하다.
구명훈 키움증권 리테일금융팀장은 “지난달 비슷한 이벤트로 중앙일보33채권 특판을 진행하자 1000명 이상의 채권 첫 거래 고객이 몰려들었다”며 “이번 특판을 계기로 새롭게 채권 투자를 시작하는 투자자들이 늘면 기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키움증권은 현재 20종 이상의 회사채를 판매하고 있고, 1만원부터 투자가 가능하다. 그 외 신종자본증권, 단기사채 등도 홈페이지나 영웅문S 앱 등 온라인으로 투자할 수 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