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 환자가 346명으로 늘었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 겸 보건복지부 차관은 22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감염자는 346명으로 늘었고 17명이 완치돼 퇴원했으며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환자는 지난 21일 오후 4시 대비 142명 늘었다.
확진자 중 2명은 사망했다. 19일 청도대남병원에서 사망 후 코로나19 확진자로 진단받은 1명과, 21일 청도대남병원에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진 1명이다.
신규 확진자 142명 중 131명이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는 28명, 경북은 103명이다.
이밖에도 ▲부산(2) ▲경기(2) ▲충북(2) ▲대전(1) ▲광주(1) ▲전북(1) ▲세종(1) ▲제주(1)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자는 38명이며, 청도대남병원 관련자는 92명이다.
오전까지 대구‧경북 확진자는 총 283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2만명에 육박한다. 확진자를 제외하고 총 1만9275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 가운데 1만379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5481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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