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CU가 이달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외부활동 자제로 근거리 소비가 점차 확산되면서 고객들의 알뜰 소비를 돕고 가맹점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이에 CU는 3월 한 달간 전국 1만4000여 점포에서 주요 생필품 +1 증정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죽, 덮밥, 즉석밥, 통조림, 컵라면 등 약 80개 먹거리 상품에 대해 2+1 행사를 적용한다. 또 칫솔, 샴푸, 면도기 등 생활용품 30여 종은 50% 할인과 동일한 혜태을 볼 수 있는 1+1 행사를 진행한다.
CU는 코로나19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를 비롯한 영남 지역에서 특별 행사를 추가로 진행한다.
영남 주민들의 민생 안정을 위해 ▲생수 ▲가공유 ▲냉장간편식 ▲양산빵 ▲세제 등 카테고리에서 ▲백산수 ▲본죽 ▲햇반 ▲실속 식빵 ▲비트 세제 등 총 52종의 상품에 대해 +1 행사 및 최대 42% 가격 할인 행사를 별도로 시행한다.
아울러 CU는 파래탕면과 꼬꼬덮밥 등 약 6000개 분량의 편스토리 인기 제품들을 영남 지역에서 사태 수습과 환자 치료를 위해 사투를 벌이는 관계자들을 위해 기부한다.
진영호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럴 때일수록 국민들이 하나돼 서로를 응원하고 이를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CU는 단순한 소매채널이 아닌 우리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편의점으로 공익적인 역할을 꾸준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람 qhfka718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