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Car] BMW코리아, 뉴 2시리즈 그란쿠페 출시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BMW코리아가 뉴 2시리즈 구란쿠페를 국내 공식 출시와 함께 판매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BMW코리아에 따르면 뉴 2시리즈 그란쿠페는 BMW가 컴팩트 세그먼트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4도어 쿠페로 스포티하고 유려한 디자인에 실용성까지 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주행 보조 시스템, 첨단 커넥티비티 기술을 적용해 스타일리시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젊은층에게 높은 만족감을 제공한다.

뉴 2시리즈 그란쿠페는 BMW 쿠페 특유의 미학적 아름다움을 컴팩트 세그먼트로 옮겨왔다. 쿠페 특유의 낮고 넓은 비율과 차량 전체에 적용된 대담하고 감성적인 라인으로 역동적인 외관을 구현했다.

전면부는 알루미늄 새틴으로 마무리된 새로운 키드니 그릴과 4개의 눈을 형상화한 풀 LED 헤드라이트가 적용돼 강렬한 인상을 준다. 또 측면의 유려한 루프 라인과 프레임리스 도어는 다이내믹한 실루엣을 연출하고, 숄더 라인은 스포티한 매력을 전달한다.

후면부는 신규 LED 리어 라이트와 이를 연결하는 블랙 하이글로스의 캐릭터 라인은 차 폭을 넓어 보이게 하고 크롬 처리된 배기 파이프는 그란쿠페의 스포티한 특성을 강조했다.

뉴 2시리즈 그란쿠페는 도심 주행과 장거리 주행에 적합한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을 갖췄다. 이전 2시리즈 쿠페 대비 뒷좌석 무릎 공간과 좌석 높이가 각각 ▲33㎜ ▲12㎜ 늘면서 승하차가 더욱 편해졌다.

또한 어드밴티지를 제외한 전 모델에 ‘일루미네이티드 인테리어 트림 피니셔’가 적용돼 은은한 조명인 엠비언트 라이트를 통해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운전석의 경우 엔진 스타트 버튼과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는 보다 간편한 조작을 위해 센터 콘솔에 설치됐다. 또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은 10.25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와 고해상도 계기판을 통해 주행 중 필요한 정보를 지속 제공하고,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9.2인치 풀 컬러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주행 관련 정보를 차량 앞 유리에 투영해 운전에 집중할 수 있게 돕는다.

뉴 2시리즈 그란쿠페는 ▲크루즈 컨트롤 ▲파킹 어시스턴트 ▲주차 거리 제어 시스템 등 상위 모델에 적용된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탑재돼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BMW코리아가 출시한 뉴 2시리즈 그란쿠페는 4기통 디젤 엔진을 적용했으며, 디자인 및 편의사양에 따라 ▲어드밴티지 ▲럭셔리 등 총 2가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판매 가격(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은 ▲어드밴티지 4490만원 ▲럭셔리 476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