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유통업계 총수 중 지난해 연봉을 가장 많이 받은 오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된 각 사의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롯데케미칼 41억1300만원 ▲호텔롯데 33억3600만원 ▲롯데건설 25억7100만원 ▲롯데쇼핑 22억1400만원 ▲롯데제과 21억7800만원 ▲롯데지주 20억7200만원 ▲롯데칠성음료 16억9400만원 등 총 181억7800여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2018년 총 160억원을 수령하며 연봉 킹에 올랐던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지난해 ▲CJ 61억8600만원 ▲CJENM 34억7500만원 ▲CJ제일제당 28억원 등 총 124억6100만원의 보수로 받았다. 2018년 대비 약 35억원 줄었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신세계 11억4700만원 ▲이마트 29억3400만원 등 총 40억8100만원을 받았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이마트 35억6200만원을 수령했다.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은 신세계에서 31억1400만원을 가져갔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현대백화점에서 35억6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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