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주요 전자 계열사 상반기 공채 일정 확정…5월중 GSAT 실시
삼성그룹, 주요 전자 계열사 상반기 공채 일정 확정…5월중 GSAT 실시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04.0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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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 등 삼성그룹 전자 주요 계열사가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

6일 삼성채용 홈페이지에 따르면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 삼성전기 등 6개 전자 계열사가 ‘2020년 상반기 3급(대졸)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올렸다.

모집 기한은 6일부터 오는 13일까지다. 채용은 ▲5월 중 삼성직무적성검사 ‘GSAT’ ▲5월~6월 면접 ▲6월~7월 건강검진 등의 절차를 거쳐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2020년 8월 이전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로, 7월~8월 입사가 가능해야 한다. 또 일정 수준 이상의 영어회화 자격증 보유가 필요하다.

삼성전자는 이번 상반기 채용에서 ▲CE(소비자 가전)·IM(모바일사업) 부문 내 회로 개발 ▲소프트웨어 개발 ▲기구 개발 ▲마케팅 ▲국내영업 ▲재무 ▲반도체 공정설계 ▲패키지 개발 등 14개 직무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또한 DS(디바이스 솔루션) 부문의 경우 ▲반도체 공정설계 ▲반도체 공정기술 ▲채키지 개발 및 기구개발 ▲생산관리 및 환경안전 ▲영업마케팅 ▲재무 및 경영지원 등 직무에서 채용을 실시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전기전자 ▲화학·화공 ▲재료·금속 ▲기계 ▲물리 등의 분야에서 연구개발직을 채용한다. 삼성SDI는 ▲소재·셀 개발 ▲모듈·팩 개발 ▲소프트웨어 개발 직무 등에서, 삼성전기는 ▲연구개발 ▲소프트웨어 ▲영업마케팅 ▲경영직을, 삼성SDS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각각 채용을 진행한다.

아울러 삼성SDS는 SCSA(Samsung Convergence SW Academy) 모집도 진행한다. 소프트웨어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소정의 시험에 합격할 경우 수료로 인정한다. 수료자에 한해 삼성SDS 입사가 가능하며, 처우는 3급 신입사원과 동일하게 받는다.

삼성의 직무적성검사인 ‘GSAT’와 SW역량테스트는 국내의 경우 5월 중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5개 지역에서, 해외는 미국 ▲뉴저지 ▲로스앤젤레스 등 2곳에서 각각 치러질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등 여러 경영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지만 채용을 더 늦출 수 없어 상반기 공채 일정을 확정했다”며 “현재 코로나 사태로 인해 GSAT를 어떤 형태로 치를지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으며, 결정된 내용은 없다”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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