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3명…사망자 8명 늘어 총 200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3명…사망자 8명 늘어 총 200명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0.04.0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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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병희 기자
사진=문병희 기자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53명 발생했다. 감염 이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사례는 6700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는 총 200명이 됐다.

질병관리본부는 8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1만331명)보다 53명 늘어난 1만38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환자수는 지난 6~7일 이틀 연속 47명 늘어나는데 그치며 50명 이하를 유지했지만 이날 50명을 넘어섰다.

앞서 정부는 이달 4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을 발표하면서 신규 확진환자 50명 이내, 감염경로 미파악자 비율 5% 이내를 목표치로 제시한 바 있다.

신규 확진환자 중 14명이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다. 11명은 서울에서 발생했고 9명은 대구에서 확인됐다. 이어 경기 6명, 인천 4명, 경북 3명, 부산과 강원 각 2명, 경남과 전북 각 1명씩이었다.

검역단계와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해외유입 확진자는 총 24명이다. 이날 신규확진자 53명 중 해외유입 수치를 제외하면 29명이 국내에서 발생했다.

지역별 누적 확진환자는 대구 6803명, 경북 1320명, 경기 596명, 서울 578명, 충남 137명, 부산 125명, 경남 113명, 인천 84명, 세종 46명, 강원 49명, 충북 45명, 울산 40명, 대전 39명, 광주 27명, 전북 17명, 전남 15명, 제주 12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현재까지 총 832명이다. 이 중 내국인이 92.1%다. 검역단계에서는 현재까지 총 33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구 10만명당 국내 확진자 수는 20.03명으로 20명을 돌파했다. 대구가 279.21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 49.58명, 세종 13.44명이다. 서울은 5.94명, 경기는 4.50명이다.

확진 후 완치된 환자는 82명이 더 늘어 6776명을 기록했다. 확진 후 격리 해제된 비율을 뜻하는 완치율은 65.2%다.

현재 3408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8명이 더 발생해 총 200명이 됐다. 확진환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93%다. 특히 80대 이상 치명률은 20.43%를 기록했다. 연령별 치명률은 70대 8.67%, 60대 2.06%, 50대 0.68%, 40대 0.22%, 30대 0.09%다.

현재까지 45만7761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으며 1만7858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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