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3일 연속 20명대를 유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15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일(1만564명) 대비 27명 늘어난 1만59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환자는 지난 13일 25명, 14일 27명에 이어 이날 27명을 기록하면서 3일 연속으로 20명대에 머물렀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환자 추이를 살펴보면 9일 39명, 10일 27명, 11일 30명, 12일 32명, 13일 25명, 14일 27명, 15일 27명 등이다.
신규 확진환자 27명 가운데 해외유입은 11명이며, 이 중 4명이 검역과정에서 확인된 사례다. 지역발생 환자가 16명이었다.
누적 해외유입 확진환자는 955명이며 이 중 91.5%가 내국인이다. 검역에서는 현재까지 총 393명의 확진환자가 확인됐다.
이날 신규 확진환자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와 경북에서 각각 6명씩 나왔다. 이어 서울 5명, 강원 2명이었다. 부산과 대구, 광주, 제주에서는 각각 1명씩 늘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3명이 더 추가돼 총 225명으로 나타났다. 치명률은 2.1%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82명이 더 늘어 7616명이 됐다.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2750명이다.
격리해제 후 다시 재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는 133명으로 집계됐다. 20대에서 가장 많은 30명이 발생했으며 50대에서 25명, 30대에서 20명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50만8935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1만5026명은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