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새로운 시장과 트렌드가 형성되는 산업 관련 리츠를 시장 상황에 맞춰 분할매수하는 ‘한국투자 뉴 트렌드 리츠랩’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품은 ▲5G 서비스 관련 통신타워 리츠 ▲온라인 쇼핑 증가에 따른 물류창고 리츠 ▲4차 산업혁명 인프라 관련 데이터 센터 리츠 등 해외에 상장된 3개 리츠 섹터 6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랩이다.
운용 전략은 투자금액의 40%를 초기에 매수한 후 나머지는 30%씩 2회에 나눠 추가 매수해 리츠 비중을 늘려나가는 방식이다. 고객이 지정한 목표 수익률 달성 시 리츠 비중을 축소해 수익과 위험성을 관리한다.
이준재 한국투자증권 투자상품본부장은 “리츠 섹터 중에서도 코로나19 노출도 및 산업 성장성에 따라 리츠 주가 움직임의 차별화가 나타날 것이다”라며 “코로나19에 대한 노출도가 낮으면서 새로운 트렌드가 형성되는 리츠 섹터를 선별해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 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며, 은행 외화예금 송금을 통한 미국 달러 입금도 가능하다. 상품 가입은 한국투자증권 모든 영업점을 통해 할 수 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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