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푸드어셈블’과 밀키드 사업 강화 맞손
SPC삼립, ‘푸드어셈블’과 밀키드 사업 강화 맞손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0.09.0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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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왼쪽) 푸드어셈블 대표이사와 황종현 SPC삼립 대표이사가 8월31일 서울 서초구 SPC그룹 사옥에서 ‘밀키트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PC그룹
이재현(왼쪽) 푸드어셈블 대표이사와 황종현 SPC삼립 대표이사가 8월31일 서울 서초구 SPC그룹 사옥에서 ‘밀키트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PC그룹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SPC삼립이 지난달 31일 밀키트 전문 기업 ‘푸드어셈블’과 서울 서초구 SPC본사에서 ‘밀키트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푸드어셈블은 지난 2018년 설립된 밀키트 제조 업체로 자체적인 R&D 기능 등 핵심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자사 쇼핑몰을 비롯해 쿠팡, 카카오톡, 이마트몰, SSG닷컴 등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SPC삼립은 현재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밀키트 사업 확장 및 푸드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SPC삼립은 신선한 식자재 공급망과 제품 생산 기술력, 마케팅 역량, 유통 채널 등을 활용해, 밀키트 전문 제조력을 갖춘 푸드어셈블과 함께 차별화된 전용 밀키트 제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지역 맛집 메뉴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밀키트를 개발하고 SPC삼립이 운영하는 고속도로 휴게소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SPC삼립 마케팅 관계자는 “밀키트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밀키트 스타트업과 상생할 수 있는 업무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SPC삼립의 가정간편식(HMR) 브랜드인 ‘피그인더가든’과 ‘삼립잇츠’ 등을 밀키트 영역까지 확장해 푸드 사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는 400억원대로 오는 2024년에는 17배 커진 7000억원 규모로 전망된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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