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해외주식 투자자를 대상으로 일부 국가의 개별종목에 대한 실시간 시세 이용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는 해외주식을 1주만 거래해도 해당 고객에게 내달 미국과 일본 개별 주식의 실시간 시세 서비스를 한 달간 무료로 제공한다. 실시간 시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은 미국(나스닥‧뉴욕‧아멕스 거래소)과 일본(동경거래소)에 상장된 종목이다.

지난달 해외주식 거래가 있는 고객은 HTS(홈트레이딩시스템)나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상에서 해외주식 실시간 시세 서비스를 신청하면 2일부터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오는 12월31일까지 진행된다.

한섭 미래에셋대우 WM사업본부장은 “최근 해외주식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미래에셋대우는 해외주식 거래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를 지속해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지난달 증권사 최초로 해외주식 자산 13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엔 2년 연속 외화증권 거래대금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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