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맵 대중교통 앱으로 지하철 칸별 혼잡도 정보 제공
SK텔레콤, T맵 대중교통 앱으로 지하철 칸별 혼잡도 정보 제공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09.1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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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텔레콤
사진=SK텔레콤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SK텔레콤은 오는 15일부터 길찾기와 버스, 지하철 통합정보 서비스 ‘T맵 대중교통’ 앱을 통해 지하철의 각 칸별 혼잡도 예측 정보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오는 15일 이뤄지는 T맵 대중교통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될 예정이다. 수도권 1~8호선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추후 수도권 미적용 호선에도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서비스는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승객들이 지하철을 탑승하기에 앞서 칸별 혼잡도를 미리 확인함으로써 지하철을 보다 안전하게 분산 및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T맵 대중교통 앱을 통해 지하철 이용 시 클릭 1회로 ▲초록 ▲노랑 ▲주황 ▲빨강 등 4단계의 색상을 통해 칸별 혼잡도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초록의 경우 승객이 칸내 여유로운 상태를, 빨강은 서 있는 승객들의 어깨가 밀착돼 이동이 불가능한 상태를 의미한다. 또한 모든 칸이 혼잡도 단계일 경우 조금이라도 여유 있는 2개의 칸을 알려주는 추천 기능도 적용됐다.

칸별 혼잡도 서비스는 SK텔레콤의 향상된 데이터 분석 기술 역량과 고객의 목소리가 반영됐다.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데이터 분석 영역을 확장해 혼잡도 패턴 정보의 정확도를 높였다. 또 서비스 화면에 만족도 별점 평가 기능을 신규 추가해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목소리를 빠르게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T맵 대중교통 업데이트는 지하철 칸별 혼잡도 서비스 외에도 ▲서울 및 수도권 지역 버스 노선에 대한 정류장별 첫차, 막차 정보 제공 ▲대중교통 관련 주요 사고 상황을 안내하는 기능 등을 추가해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했다.

이종호 SK텔레콤 Mobility사업단장은 “5G 네트워크와 실시간 데이터 처리 및 AI 분석기술 등을 활용해 내년에는 혼잡도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T맵 대중교통 등 고객 맞춤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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