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LH 전북지역본부에서 전북 김제시, 전북연구원과 함께 ‘김제시 성장거점 조성 및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따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LH와 김제시 전북연구원 간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김제시 특장차 혁신클러스터 조성과 이와 연계한 ▲주거 ▲일자리 ▲생활 SOC 패키지 사업 추진에 힘을 모으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LH는 기존 특장차 1단계 산업단지와 연계한 2단계 산업단지 조성 및 특장차 산업단지, 스마트팜 혁신밸리 종사자 등을 위한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건설에 협력한다. 또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및 귀촌단지 조성 등 패키지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제시는 클러스터 조성 관련 각종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전북연구원은 김제시 지역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시범사업 연구·제안 및 전문분야 자문 등을 맡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특장차 2단계 산업단지를 조기 조성하고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등 배후 주거단지가 갖춰지면 인구 유입 및 배후지역 주거, 생활서비스 질 향상 등 선도적인 농촌재생 모델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이번 협약이 일자리와 연계한 농촌지역 활성화 사업모델이 구축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LH는 국가균형발전의 선도 기관으로서 농촌지역 주민 삶의 질을 한층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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