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겨울철 쾌적한 실내 유지비법 ‘관엽식물’
[카드뉴스] 겨울철 쾌적한 실내 유지비법 ‘관엽식물’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11.3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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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겨울철 찬 공기로 인해 실내 공기 환기가 어렵죠. 관엽식물은 겨울철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관엽식물을 비롯해 다양한 원예용품 판매가 많이 늘고 있습니다. 이지경제가 겨울철 쾌적한 실내 유지를 위한 관엽식물 관리법을 소개합니다.

관엽식물은 공기 정화를 돕는다고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NASA가 실험한 결과에 따르면 이산화탄소 흡수와 산소 배출이 탁월하죠. 뿐만 아니라 벤젠, 포름알데히드, 트리클로로에틸렌, 크실렌, 암모니아를 정화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관엽식물은 비교적 잎이 얇고 넓은 편으로 관상을 위해 키웁니다. 습도가 높고 온도가 일정한5월~9월까지는 잘 자라지만, 실내 기온이 10℃ 이하로 내려가면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하거나 죽을 수 있습니다. 최저 온도가 15℃ 이상 유지돼야 하는 관엽식물로는 디펜바키아, 아글라오네마 등이 있으며, 10℃ 이상은 고무나무, 테이블야자를 꼽을 수 있습니다. 0℃ 이하에서는 아이비, 금식나무 등이 잘 자랍니다.

최저온도10℃ 이상에서 잘 자라는 식물은 베란다에 두고 있다면 집안으로 옮기는게 좋습니다. 실내로 이동한 뒤에도 저녁에는 창가 측 온도가 급격히 낮아지므로 더 안쪽으로 들여놓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에는 생장이 최소화되므로 물은 여름철보다 적게 주는 것이 좋고, 보통 흙 표면이 마를 때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건조한 공기로 잎이 쉽게 마를 수 있으니 물뿌리개로 수분을 충분히 뿌려줘야 좋습니다.

보일러 작동 시화분 높이에도 신경써야합니다. 바닥 난방 중인 장소에 화분을 방치한다면 온돌의 열기로 식물 뿌리가 쉽게 건조해집니다. 바닥보다는 선반 위에 두는 것이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분갈이 시에는 과습을 주의해야 해요. 과습은 만악의근원으로 식물이 죽는 경우 십중팔구 과습때문인데요. 과습을피할 수 있도록 사전 계획을 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흙에 수분이 많을 경우 무게가 늘어 아래쪽 뿌리가 뜯길 수 있으니 분갈이 시에는 가급적이면 물을 주는 것은 피하세요. 특히 식물을 뽑고 난 뒤에는 잔뿌리 정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해요.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4분의 1을 잘라주는 것이 좋아요.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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