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금오공대와 5G 스마트캠퍼스 구축 맞손
LG유플러스, 금오공대와 5G 스마트캠퍼스 구축 맞손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12.0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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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LG유플러스가 금오공과대학교와 ‘5G 정부업무망 모바일화 실증사업’을 위한 네트워크 및 솔루션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실증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삿업은 유선 기반 업무망을 5G 무선망으로 대체하고 ▲초고속 ▲초저지연 특성을 활용한 융합서비스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에 유선망을 대체하는 5G 인프라 구축과 함께 ▲클라우드 시스템 ▲저지연 원격수업 ▲산학연 R&D 플랫폼 ▲얼굴인식 AI 카메라 등 4가지 특화 서비스를 제공해 금오공대를 5G 기반 스마트캠퍼스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클라우드 시스템은 교내 PC에서만 사용할 수 있던 업무 시스템을 클라우드 서버에 연동된 가상의 PC로 옮겨 5G 네트워크와 연결된 스마트폰, 노트북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접속할 수 있게 된다.

또한 5G를 통해 고화질 영상을 끊김 없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제공할 수 있게 돼 지금까지 원격수업에서 문제됐던 ▲저화질 ▲끊김 현상 ▲영상·음성 불일치 등의 문제를 해결한다. 선명한 화질을 바탕으로 원활한 수업이 가능하며 얼굴인식을 통한 실시간 집중도 체크 및 모둠 토의 수업방식 등 다양한 맞춤형 기능도 새롭게 선보인다.

산학연 협력을 위한 R&D 플랫폼도 선보인다. 무선망을 기반으로 ▲논문 ▲기술 ▲특허 등의 지식정보를 손쉽게 공유 및 검색할 수 있으며, 지식정보를 활용해 산학연 다자간의 고품질 실시간 화상 회의 등도 제공한다. 이밖에 지능형 얼굴인식 솔루션을 적용한 카메라로 ▲도서관 ▲기숙사 등 밀집 장소의 출입 관제 및 인증을 진행한다. 얼굴인식과 체온 측정을 동시에 진행하고, 마스크 착용 유무까지 0.2초 내 감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향후 금오공대와 협력해 올해 5G 스마트캠퍼스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2021년까지 다양한 미래교육 모델에 대한 실증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국내 최초로 5G 28㎓ 밀리미터파 대역을 지원하는 ‘퀄컴 스냅 드래곤 5G 모바일 플랫폼’ 기반 전용 스마트폰과 5G 라우터도 실증에 활용해 멀티 기가비트 속도와용량으로 최적화된 무선 환경을 금오공대 교직원 및 학생들이 경험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날 금오공대 산학협력관에서 스마트캠퍼스 체험관의 개관식도 진행했다.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 전무는 “이번 스마트캠퍼스가 비대면 교육이 중요해지는 현재 추세에 맞춰 온라인 교육을 선도하는 플랫폼이 되도록 당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금오공대의 성공 사례를 바타응로 국내 많은 대학과 산업계로 5G 기반 모바일 업무환경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철 금오공과대학교 총장은 “우리 대학에서의 5G 정부업무망 실증사업 성과가 향후 지역 대학, 지자체, 산업단지로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신규 구축된 5G 기반 솔루션을 활용해 보다 진화된 교육 환경에서 5G 시대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과 첨단 연구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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