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대신금융그룹은 이어룡 회장이 전남 나주지역의 사회복지시설에 비대면 화상연결 방식을 통해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회복지시설과 화상으로 연결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영상과 사진을 교환하며 직접 방문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는 설명이다.
대신금융그룹이 성금을 전달한 사회복지시설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이화영아원, 계산원 등 총 8곳이며, 전달된 성금은 지역의 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 이 회장의 지인으로부터 기증받은 옷과 신발도 함께 전달됐다.
대신금융그룹은 지난 1991년 창업자인 고(故) 양재봉 회장이 사비를 지출해 만든 대신송촌문화재단을 통해 소외된 계층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
초창기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선천적 장애아동의 의료비, 의료기관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지금까지 총 140억원 규모의 성금을 사회계층에 지원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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