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새해 해외주식 키워드 ‘VACCINE & HOPE’ 제시
삼성증권, 새해 해외주식 키워드 ‘VACCINE & HOPE’ 제시
  • 양지훈 기자
  • 승인 2021.01.0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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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증권
사진=삼성증권

[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삼성증권은 새해 주목할 해외 주식 키워드로 ‘V·A·C·C·I·N·E’ & ‘H·O·P·E’를 제시했다고 6일 밝혔다.

V·A·C·C·I·N·E & H·O·P·E는 (V)isa, (A)pple, (C)TG Duty Free, (C)ATL, (I)ntuitive Surgical, (N)vidia, T(E)sla & (H)ermes, Ni(O), (P)aypal, Solar(E)dge로, 올해 해외증시에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는 11개 글로벌 추천 종목들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키워드다.

11개 종목은 미국과 중국 기업 위주로 구성됐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평균 주가 상승률이 268%에 달한다.

또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하게 불어난 유동성 장세에서 차별화된 스토리가 있는 기업이라는 설명이다.

장효선 삼성증권 글로벌주식팀장은 “코로나로 인해 K자 회복 전망이 대두되는 가운데 혁신과 브랜드를 앞세운 기업들의 독주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며 “디지털 전환이라는 트렌드에서 끝없이 변신하며 시장의 주도권을 잡아가는 트랜스포머 같은 주식들을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증권은 해외주식 추천 종목뿐만 아니라 글로벌 주식 투자의 주요 테마로 ‘Fiscal Dominance(재정정책 우위) 시대로의 변화’를 제시하며, 지금까지 이어졌던 'Monetary Dominance(경기 부양을 통화정책에만 의존)’가 불러온 재정 긴축으로 인한 총수요‧잠재 성장률 하락에서 벗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증권은 재정정책 우위 시대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실업급여 확대‧긴급재난지원금 지급‧기업 대출에 대한 보증 등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재정 확대 정책에 있으며, 적극적인 확대 재정을 통한 경기 부양의 필요성이 최소한 오는 2025년이나 이후까지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석모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제 해외주식을 포함한 글로벌포트폴리오 구축은 주식투자의 기본 상식 중 하나로 자리한 상황”이라며 “주요국 정책과 시장 트렌드 변화에 주목해 수혜주를 편입하는 노력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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