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전자랜드(대표 옥치국)가 4분기 주목할 가전제품으로 의류관리기, 안마의자, 공기청정기, 김치냉장고를 29일 선정했다.

전자랜드가 자사의 상반기 판매량을 전년 동기와 비교한 결과에 따르면 의류관리기는 40%, 안마의자는 38% 각각 판매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전은 출시 초기와 달리 점점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품목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 위생이 중요해졌고, 실내 주거 시간이 늘면서 편안한 휴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이로 인해 현재 안마의자는 기존 효도 품목에서 2030 세대도 즐기는 품목으로 자리해 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자랜드는 분석했다.

공기청정기 역시 코로나19 덕을 톡톡히 누렸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내 환기가 중요해져서다. 실제 전자랜드가 6월부터 8월까지 자사의 공기청정기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보다 20% 판매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대확산세가 지속되면서 4분기 역시 공기청정기가 고공 행진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자랜드는 예상했다.

아울러 11월 하순부터는 본격적인 김장철로 김치냉장고의 판매도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이를 감안해 가전 업체들은 신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과 기후환경 변화 등으로 삶의 질을 높여주는 가전이 인기다. 전자래드는 앞으로 환경 변화와 소비자 삶의 변화를 고려한 다양한 제품과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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