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가입자 '천만'돌파…대중화를 넘었다
스마트폰 가입자 '천만'돌파…대중화를 넘었다
  • 주호윤
  • 승인 2011.03.2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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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엔 2000만명 돌파 예상, 20~30대가 대부분 가입

[이지경제=주호윤 기자]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한국인 평균 5명 중 1명꼴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

 

24일 방송통신위원회와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지난 2009년 말 80만명에서 그해 11월 아이폰 도입과 함께 급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지난 23일 1002만명을 기록했다.

 

이런 추세라면 올 연말에는 스마트폰 가입자가 2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폰은 일반 PC와 같이 범용 운영체제(OS)와 웹브라우저가 탑재돼 사용자가 직접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설치·이용할 수 있다.

 

국내 스마트폰 OS 점유율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전체 가입자의 60%, 아이폰 아이오에스 OS가 27%를 차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모바일은 11.3%였다.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늘어나면서 무선 인터넷 사용도 증가했다.

 

지난해 1월 데이터 트래픽은 449테라바이트(TB)에서 올들어 1월 5463TB로 11배 이상 증가했다. 와이파이(WiFi) 사용량도 이동전화에서 발생하는 전체 트래픽의 3분의 1(2785TB)을 차지하고 있다.

 

스마트폰 가입자의 비율 중 60%는 젊은 층인 20~30대 차지했다. 일반 휴대전화의 20~30대 비중(30%)에 비해 매우 높은 편이다. 40대 15.1%, 10대 7.6% 였다.

 

방통위는 “본격적인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에 맞춰 스마트폰 요금제 개선과 보급형 스마트폰 출시 확대를 유도하는 등 이용자 부담 경감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국내에서 출시된 스마트폰은 모두 45종으로 조사됐다.

 

  

 


주호윤 hoyoo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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