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회복 뚜렷”
[이지경제=이성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6일 삼성전기(009150)가 정보기술(IT) 업종에서 투자 매력이 가장 큰 종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4000원을 유지했다.
장윤수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회복이 뚜렷한 점, 삼성전자와 애플 등 다양한 고객군, 주가와 실적의 높은 상관 계수 등을 고려할 때 IT 업종에서 성공 확률이 가장 높다”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삼성전기가 대형 IT 종목에서 실적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강조했다. 즉 실적이 회복하는 국면에서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한편, 하이투자증권은 현대차(005380)에 대해 실적 개선 추세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6개월 목표주가로 25만원을 제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코오롱인더(120110)가 업황 호조, 연결 자회사 가치 부각에도 주가 저평가 상태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대신증권은 LG상사(001120)에 대해 유전, 구리, 석탄 등 원자재 가격의 고공행진이 지속하면서 자원개발(E&P) 이익이 기존보다 많이 늘어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높였다.
이성수 ls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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