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 책임자 교육 통해 안전관리 강화
‘산업현장’ 책임자 교육 통해 안전관리 강화
  • 최준 기자
  • 승인 2023.06.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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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협력업체 최고경영자 대상 안전체험교육 실시
농협, 산업재해 예방 위한 제2차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
협력업체 안전체험교육 간담회. 사진=DL이앤씨
협력업체 안전체험교육 간담회. 사진=DL이앤씨

[이지경제=최준 기자] 건설과 금융계 등이 책임자 교육을 통해 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이달 9일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안전체험학교에서 토목사업본부 협력업체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 및 안전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시행에 따른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협력업체가 주도하는 자율 안전활동 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협력업체 CEO들은 안전체험교육에 직접 참여해 건설현장에서 주로 발생하는 중장비 협착과 개구부 추락 등의 사고 상황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 간담회를 통해 최근 중처법 관련 판례와 안전·보건 핵심 의무사항을 공유하고 협력업체 자율안전활동 수행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행사 일정을 주관한 DL이앤씨 권수영 토목사업본부장은 협력업체 CEO들의 안전 관련 건의사항 등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권 본부장은 “안전은 상생협력의 필수조건으로 협력업체가 주도하는 자율 안전활동의 원활한 이행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경제지주, 2023년 제2차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 사진=농협
농협경제지주 제2차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 사진=농협

농협경제지주는 8일 경기도 평택 마트사업중부지사(평택물류센터)에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무환경 보장을 위한 제2차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한 이승민 경제지원부장, 송정훈 금융노조 NH농협지부 부위원장 등 노사 측 위원 12명은 센터 내부를 돌아보고 ▲사업장 유해·위험요인 점검 및 개선사항 ▲근로자 의견 청취 ▲안전보건교육 ▲관리책임자 등의 안전·보건의무이행 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외에도 농협은 중대재해 예방을 목표로 농업경제부문 현장 안전보건 활동을 강화하며 생명·노동 존중 안심일터를 조성하는 등 위험성 평가 중심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안전보건 전문인력 배치 ▲자기규율 예방체계 및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강화 ▲임직원 안전보건교육 확대 ▲사업장 응급의료 비상 대응체계 정비 ▲중대재해발생 대응훈련 ▲노동자 안전수칙 준수 의무 지도 등 사업장 안전·보건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성태 대표이사는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 위험요인 집중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사업장 모니터링과 현장 유해요소 점검을 실시하며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종합 안전대응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며 “현장 중심 특별관리를 통해 안전한 경제 사업장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준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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