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산업안전보건전시회 ‘A+A 2023’, 10월 개막
세계 최대 산업안전보건전시회 ‘A+A 2023’, 10월 개막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3.08.1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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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4일~27일 獨뒤셀도르프 전시장서 지속가능성ㆍ디지털 솔루션 대거 출품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작업장 위험관리 및 안전보건을 위한 세계 최대 전시회 ‘A+A 2023’이 10월24일~27일 독일 뒤셀도르프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2년 주기로 열리는 ‘A+A’에는 올해 전 세계 2000여개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산업안전보건 제품을 출품할 예정이다. 

‘A+A’ 전시장 시연 부스. 사진=메쎄뒤셀도르프, 라인메쎄
‘A+A’ 전시장 시연 부스. 사진=메쎄뒤셀도르프, 라인메쎄

주요 참가사는 3M, 안셀, 듀폰, 레이크린드인더스트, 델타플러스, 하익스, 고어텍스 등이다. 

국내에서는 56개 기업이 참가한다. 효성티앤씨와 글러브랜드, 동화인더스트리, 삼텍, 태산상역 등 17개 기업이 개별 참가한다.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와 안전보호구협회, 한국섬유수출입협회 공동관에는 38개 기업이 참여한다. 스타트업 존에는 수현테크가 출품한다.

올해 행사 주제는 글로벌 메가 트렌드인 ‘지속가능성’과 ‘디지털’이다. 특수복과 작업복에 사용되는 소재의 친환경 혁신, 근로자 생산성 향상과 재해 감축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세계 산업안전보건시장은 안전 시스템 구축 강화, 안전 장비 확충 등 국내외 산업안전보건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글로벌 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는 직장 내 안전 및 보건 영역은 2030년까지 연평균 6.2%로 성장한다고 전망했다. 우리 정부도 2026년까지 ‘사고사망 만인율’을 OECD 평균 수준으로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A+A 2023’에서는 산업안전보건전문가를 위한 특별행사도 다수 마련된다. 

세계적 권위의 ‘국제 산업안전보건 콩그레스 2023’이 동시 개최 행사로 열린다. 독일 연방산업안전보건협회(Basi)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속가능한 산업안전보건과 비전제로, 디지털화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WEARRACON 컨퍼런스’도 주목받는 부대행사다. 작업장 내 엑소스켈레톤(외골격, 웨어러블 로봇)의 최신 기술을 살펴보고 전문가 그룹과 네트워킹할 수 있는 자리다. 이 컨퍼런스는 프라운호퍼 제조공학 및 자동화 연구소와 슈투트가르트 대학교 산업공학경영 연구소, 미국 웨어러블 로봇공학 전문 기업 ‘WearRA’이 공동 주관한다. 

작업복/특수복 패션쇼도 마련된다. A+A는 작업복(워크웨어), 유니폼, 근무복 분야 최대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건설업과 제조업, 석유&가스, 헬스케어&의료업, 소방&경찰,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방호복이 패션쇼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세계 방호복 시장은 5%~7% 성장할 전망이다.  우리나라 역시 연평균 6.76%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5년까지 약 1억2500만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A+A 트렌드 포럼 역시 관심이 되는 부대행사다. PPE 개인보호구 분야 발전상 및 트렌드, 하이브리드 작업환경 아래 근로자 건강 관리, 위험물질 및 위험평가 도구, 엑소스켈레톤 기능 검증 등을 주제로 전문 연사의 강연 등 다채롭게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A+A주최사 메세뒤셀도르프는 방문객 동선 최적화를 위해 전시장 구성을 업그레이드했다. 종전과 달리 산업안전, 작업복, 섬유/소재/부품 등 테마별로 홀을 구성했다. 유사 제품과 서비스를 근접 배치해 방문객들이 짧은 시간에 더 많은 참가사와 전시품을 대면할 수 있게 했다.

‘A+A’ 2023’에 대한 더 다양한 정보는 메쎄뒤셀도르프 한국대표부 라인메쎄에 문의하면 된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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