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고함량이 대세"…프리미엄 앞세운 건기식 경쟁
"지금은 고함량이 대세"…프리미엄 앞세운 건기식 경쟁
  • 김선주 기자
  • 승인 2023.09.06 12:0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품질, 고함량에 편의성까지 3박자 갖추며 소비자 공략
작년 국내 건기식시장 6조원대...3년새 25% 고성장 기록

[이지경제=김선주 기자] 인구 고령화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2022년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는 6조1429억 원을 돌파하면서 3년 만에 25% 이상 고성장했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들은 이러한 소비자 수요에 맞춰 타 제품과 차별화된 고품질, 고함량 제품과 섭취 편의성을 갖춘 프리미엄 건기식을 출시하고 있다. 이러한 프리미엄 제품들은 소비자들에게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 성분을 빠르고 간편하게 채울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메가도스B. 사진=고려은단
메가도스B 비타민B군. 사진=고려은단

고려은단은 하루 한 알로 고함량 활력 비타민B군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메가도스B 비타민B군’을 선보였다. 메가도스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비타민을 집중 관리할 수 있는 고려은단의 고함량 비타민 브랜드로, 세계적인 비타민 전문기업 DSM사의 프리미엄 비타민 원료를 사용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다.
 
비타민B군은 대사 활동에 관여해 일상 속 활력과 에너지 생성에 필수적인 반면 수용성 비타민으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체내로 배출된다. ‘메가도스B 비타민B군’은 활력 유지를 위해 꾸준한 섭취가 필요한 영양소인 비타민B군 8종을 고함량으로 담았다. 

파워브레인. 사진=풀무원건강생활
파워브레인. 사진=풀무원건강생활

풀무원건강생활은 노화로 저하된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리미엄 건기식 ‘파워브레인’을 출시했다. 1일 2회, 1회 1포 섭취하는 제품으로, 위생적인 개별 파우치 포장에 1.6cm 사이즈로 목넘김이 편하다.

식약처 개별인정형 원료인 ‘흰목이버섯효소분해추출물NeuLearn’ 1일 섭취량 기준인 1200mg을 담았다. 혈액 내 호모시스테인 수준을 정상으로 유지하도록 돕는 엽산이 1일 영양성분 기준 200% 고함량 함유됐다.

사진=익스트림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사진=익스트림

익스트림은 운동 수행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프리미엄 유산균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개별인정형 특허 유산균 'Lactobacillus plantarum TWK10'를 주 원료로 해 장 건강과 운동 수행 능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보장균수 100억 이상의 기능성 더블케어 유산균이다.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회사 코스맥스엔비티에서 엄격한 위생, 공정 과정을 통해 제조됐다.

Lactobacillus plantarum TWK10의 자체 인체적용시험 결과 혈중 암모니아 감소, 혈중 젖산 감소, 탈진 시까지 걸린 시간 증가, 악력 증가 부분에서 유의적인 수치가 확인됐다.

마그뮨. 사진=유한양행
마그뮨.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은 고함량 액상 마그네슘을 담은 마시는 제형의 건강기능식품 ‘마그뮨’을 선보였다. 1회 음용량 25ml의 콤팩트한 용기 사이즈로 휴대와 복용이 편리하다.
 
마그네슘은 근육운동 작용을 조절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한다. 유한앙행은 현대인들의 마그네숨 섭취가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해 150mg 고용량을 이 제품에 담았다. 액상 형태라 흡수가 빠르고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업계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가 구매까지 이어지면서 소비층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며 “성분, 함량 등을 꼼꼼히 따져 제품을 선택하는 체크슈머도 점차 늘어남에 따라 성분을 강화한 프리미엄 고함량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 news@ezyeconomy.com

관련기사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