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전남 완도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LG유플러스, 전남 완도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 정석규 기자
  • 승인 2023.09.2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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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역 충전 취약 해소…LGU+ 고객은 충전료 10% 할인
사진=LG유플러스

[이지경제=정석규 기자] LG유플러스가 전남 완도군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안에 완도군 전 지역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충전 서비스인 '볼트업'을 제공한다.

볼트업은 ▲LG전자, LS일렉트릭 등 충전기 제조사들의 고품질 전기차 충전기 ▲충전 예약, 완충 알림 발송 등이 가능한 앱 플랫폼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관제시스템과 상담센터 등의 서비스로 구성된다. LG유플러스 모바일 멤버십 이용 고객에게는 전기차 충전 요금 10% 할인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와 완도군의 이번 협약에 따라 완도군은 도서 지역 전기차 충전 취약지역 해소는 물론 관광객과 지역 주민의 전기차 이용 편의성 증대에 따른 전기차 보급확대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최근 완도군 내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보급률이 증가하고 있는 전기트럭 보급 확대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LG유플러스는 완도군 내 설치되는 급속·완속 충전기 비율을 4대1로 구성해 전기차 이용 고객 편의를 높이는 한편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위한 24시간 관제센터운영, 즉시 출동이 가능한 유지보수망 구축에도 나선다고 전했다.

신규로 도입되는 유지보수 차량은 전기차로 전환 추진해 완도군 친환경 정책인 무공해 자동차 전환가속화에 동참키로 했다.

업무 협약식은 전날 완도군청에서 현준용 LG유플러스 EV충전사업단장(부사장), 신우철 완도군수 등 주요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 부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LG유플러스와 청정바다 수도 완도군이 전기차 충전 친환경 테마로 시너지를 내는 첫 사례로 향후 지속적으로 협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는 등 고객경험 혁신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 군수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 사업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과 더불어 완도군민과 완도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도서 지역 방문에 어려움이 없도록 전기차 충전소를 비롯한 인프라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석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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