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수출 확대 기대…현대위아 주목
자동차 수출 확대 기대…현대위아 주목
  • 조호성
  • 승인 2011.04.1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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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매출 규모 전년대비 3000억원 증가 목표”

 

[이지경제=조호성 기자]코스피를 사상 최고치로 견인한 주도주로 현대차그룹 계열의 현대위아(011210)가 주목받고 있다. 14일 현대위아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1만4000원 오른 10만8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자동차 부품과 공작기계를 생산하는 현대위아는 올 매출 규모를 전년대비 3000억원 늘릴 것이란 목표를 세웠다. 특히, 중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장쑤성과 장자강시에서 주물 및 공작기계 등 3개 공장을 확충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에서 1조30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에는 이보다 3000억원 늘어난 1조60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한다"며 "지난 2005년 장자강시에 첫 주물공장을 건립, 그 해에 15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5년이 지난 2010년에는 매출이 8700% 가량 증가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위아는 지난 11일부터 6일간 베이징(北京) 국제전시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1년 중국 공작기계 박람회(CMIT)'에 참가하고 있다. 전시회에서 중국 IT 시장을 겨냥한 가공설비인 초정밀 태핑센터, 조선ㆍ풍력산업 등 대용량 가공에 적합한 수평형 머시닝 센터, 고성능 수평형 머시닝센터 등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위아는 현재 60곳인 중국내 대리점 수를 100곳으로 늘리고 12곳인 애프터서비스센터를 2020년까지 40곳으로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업체 대표는 "중국은 세계 최대의 자동차 부품 및 공작기계 시장으로 성장했다"며 "현지화에 기반을 둔 공격적 투자로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호성 ch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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