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정몽구?구본무?김승연 회장 ‘자택에서쉰다’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재벌총수들의 여름나기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올해 재벌총수들의 여름휴가는 대부분 자택에서 보낼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휴가를 자택에서 보낼 계획이다. 지난 3월 경영에 복귀한 이 회장은 독서와 신사업 전략에 대한 경영구상을 한다는 것이다.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의 휴가는 8월 첫 주로 잡혀 있다. 직원들의 집단 휴가기간에 맞춰 휴가 일정을 잡은 정 회장은 주로 자택에서 하반기의 경영전략을 짜는 데 몰두할 예정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휴가 일정은 7월 하순에서 8월 하순 사이에 1주일 남짓 시간을 낸 다는 계획이다.
구본무 LG그룹 회장 역시 7월 말이나 8월 초 자택에서 1주일간의 휴가를 즐길 것으로 전해졌다. 김승연 한화 회장은 올해도 자택에서 쉬면서 하반기 경영 전략을 다듬을 것으로 알려졌다.
신건용 sgy@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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