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부담 없는 수준별 영어 학습 콘텐츠 '주목'
경제적 부담 없는 수준별 영어 학습 콘텐츠 '주목'
  • 김선주 기자
  • 승인 2023.10.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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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 26조원...2년 연속 최고 수치
주입식 교육 아닌 적기 교육 집중하는 참여형 콘텐츠 인기
한 어린이가 원어민 영어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크레타클래스
한 어린이가 원어민 영어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크레타클래스

[이지경제=김선주 기자]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연령대를 불문하고 사교육비에 대한 부담이 날로 커져가는 추세다. 교육부와 통계청이 지난 3월 발표한 ‘2022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초중고생들이 쓴 사교육비 총액이 26조원에 달했다. 이는 2년 연속 사상 최고치다.  

사교육비에 대한 부담은 영유아 시기의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에게도 마찬가지다. 지난달 17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펴낸 ‘사회에 대한 인식과 교육비 지출 관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유치원생 자녀 1명당 사교육비 월 평균 지출액은 22만4000원으로, 2018년 대비 약 38% 증가한 수치다.

지나친 사교육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적기’ 교육 방식에 주목하는 학부모를 중심으로 연령대별 맞춤형 학습 콘텐츠에 대한 수요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전인지적 발달이 필요한 영유아 시기에 경제적 부담 없이 수준별 영어 학습이 가능한 교육 콘텐츠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영유아 어린이 교육 앱 크레타클래스는 3~8세 어린이들의 영어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전통적인 암기 및 주입식 교육이 아닌 적기 교육에 집중해 몰입감을 제공하는 참여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크레타클래스의 원어민 영어 커리큘럼은 총 3단계로 구성돼 있다. 알파벳과 파닉스 발음 기호를 학습할 수 있는 기초 과정인 'L1'부터 심화 과정인 'L3'까지 포함한다.

크레타클래스 원어민 영어의 학습 콘텐츠는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만한 내용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동물, 자연, 날씨 등 아이들이 일상에서 관심을 갖는 주제를 활용한 애니메이션과 원어민 선생님의 해설이 포함돼 아이들이 부담 없이 듣기, 읽기, 쓰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L4 레벨은 다채로운 애니메이션과 스토리 북을 활용해 일상에서 자주 사용되는 표현과 어휘, 문장 구조, 그리고 문법을 익힐 수 있다. 또한 발음과 억양 등 의사소통 방식을 체계적으로 연습하며 전반적인 영어 구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별도로 제공되는 연습 문제와 단원 평가를 통해 학습 내용을 체계적으로 복습하고 응용하여 완전히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크레타클래스 관계자는 “크레타클래스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일 원어민 영어 L4 과정은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영어 학습에 대한 흥미를 높여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아이들이 영어 학습에 대한 자신감과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연령대와 발달 수준을 고려한 학습 콘텐츠를 개발하고 연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영어 독서 기업인 리딩게이트는 5900개의 영어 콘텐츠와 세계 유명 원서를 읽고 독후 학습 퀴즈를 풀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리딩게이트는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들이 영어를 친숙하게 느끼며 학습할 수 있도록 40여 개의 다양한 테마별로 전 세계 30여 개의 유명 출판사가 엄선한 도서를 제공한다.

리딩게이트는 총 22단계의 체계적인 레벨로 구성돼 알파벳부터 클래식까지 모든 레벨의 학습이 가능하다. 학생들은 자신의 레벨에 맞는 영어 독서를 한 후 읽은 책에 대한 내용 이해도를 측정하고 빈출 어휘를 학습하며, 듣기 훈련 및 문장 만들기와 같은 스텝별 독후 활동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영어의 4대 영역인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를 균형 있게 학습할 뿐만 아니라 비평적 사고 능력도 키울 수 있다.

어린이들은 다양한 상황에서 영어로 소통하는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 말하기 능력을 키울 수 있다. 화상영어 전문 브랜드인 당근영어 주니어는 북미 현지 원어민 선생님과의 1대1 집중 학습을 통해 초중고 학생들의 영어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킨다. 이 프로그램은 초보부터 실력자까지 모두 수강할 수 있도록 총 7가지 레벨로 나누어져 있어, 학습자들은 기초 표현부터 다양한 주제에 대한 토론까지 폭넓게 학습할 수 있다.

당근영어 주니어의 수업은 총 4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학생들은 화상영어 전문 교재와 스마트러닝 교재를 활용하여 사전에 예습하고 담임 선생님과 1대1 화상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 중에는 담임 선생님이 실시간으로 발음 교정 및 문장 복습을 통해 학생들에게 피드백을 제공한다.

그리고 수업이 끝난 후 학습자들은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수업과 연계된 추가 자료를 활용해 체계적으로 학습을 진행함으로써 영어 말하기에 대한 자신감을 점차 쌓아나갈 수 있다.


김선주 기자 new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