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최희우 기자] 하나은행은 이달 7일 알파세대 체험형 금융플랫폼 ‘아이부자’에서 ‘11일 모으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11일 모으기’는 이달 7일부터 17일까지 하나은행 ‘아이부자’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매일 500원에서 1000원까지 11일간 최대 1만1000원의 금액을 모을 수 있다.
이번 ‘11일 모으기’에 참여해 꾸준히 용돈을 모으고 초기 설정한 목표 금액을 달성한 모든 아이 멤버는 앱 푸시 메시지를 통해 CU 편의점 1000원권 쿠폰이 지급된다.
‘아이부자’는 자녀와 부모가 함께 각자의 휴대폰에 앱을 설치해 모바일 간 용돈을 주고 받고 다양한 금융 활동을 할 수 있는 국내 첫 금융 페어런트 테크(Parent Tech) 서비스로 2021년 6월 출시됐다.
현재까지 누적 가입자 120만명, 용돈 금액 445억원을 돌파했다. 엄마나 아빠 카드가 아닌, 앱에서 자녀 스스로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아이부자 선불카드의 결제액은 350억원을 초과했다.
하나은행 디지털마케팅부 관계자는 “올해 ‘아이부자’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어린 자녀들이 10일 이상 돈을 모을 경우 해당 습관이 한 달까지 이어지는 비율이 높았다”며 “이번 ‘11일 모으기’ 서비스를 통해 자녀들이 꾸준히 용돈을 모으는 즐거움을 깨닫고 어려서부터 건강한 금융 습관을 형성하는 데 기여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희우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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