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글로벌에코리더 유스’ 2기 활동 마무리
LG생활건강 ‘글로벌에코리더 유스’ 2기 활동 마무리
  • 김진이 기자
  • 승인 2023.11.1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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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글로벌 청년 기후환경활동가 200여명 육성” 
사진=LG생활건강
사진=LG생활건강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LG생활건강이 MZ세대 기후 활동가를 육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인 ‘글로벌에코리더 유스’ 2기가 올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와 관련 LG생활건강은 1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백주년 기념관에서  2기 활동 전반을 되돌아보고 우수한 성과를 낸 팀을 선정하는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글로벌에코리더 유스 2기 사업에는 전국 각지를 비롯해 미국, 네덜란드 등 국내외 청년 기후환경활동가 103명이 참가했다.

20개팀으로 나뉜 이들 활동가들은 ▲‘영농폐기물 범위 확대’ 조례 제정을 위한 환경 캠페인 ▲캠퍼스 내 텀블러 순환 캠페인 ▲리필 스테이션 부스 운영 ▲EM 흙공을 이용한 교내 호수 수질 정화 ▲교내 카페 커피박 업사이클링 활동 ▲지역 청소년 환경 멘토링 및 에너지 교육 ▲캠퍼스 에너지 낭비 실태 점검 등 다양한 활동을 실천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선 글로벌에코리더 유스 2기 20개 팀 가운데 활동 기간 내내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2개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강원 춘천시의 영농폐기물 수거 지원 조례 제정 캠페인을 벌인 강원대 L.C.E팀이, 우수상은 교내 플라스틱 병뚜껑 수거함 시범 설치 및 업사이클링 활동 등을 진행한 연세대 SEC팀에게 돌아갔다. 

이번 2기 활동은 참가자들의 만족감이 높았다. 

자제 설문결과 글로벌에코리더 유스 2기들 가운데 90.6%가 ‘우리 팀의 활동이 캠퍼스와 지역사회의 탄소중립에 기여했다’고 답했다. 86.3%의 응답자들은 동해 망상해변 해변 정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캠프 등 LG생활건강과 함께한 행사들이 “팀의 활동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 반응을 나타냈다.

LG생활건강 ESG 관계자는 “글로벌에코리더 유스 2기에서 나온 MZ 세대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탄소중립 활동이 향후 지역사회의 녹색 변화와 기업의 고객가치 혁신을 앞당길 수 있다”며 “LG생활건강은 앞으로도 청년기후환경활동가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의 글로벌에코리더 유스 사업은 2022년 환경단체 에코맘코리아와 함께 처음 시작했다.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은 20세 이상 청년 100여 명을 선발해 환경 전문가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기와 올해 2기 활동으로 200여 명의 청년 기후환경활동가를 키워내는 성과를 냈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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