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최준 기자] KCC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폰서 참여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KCC는 신설되는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KCC’에 프리젠팅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 행사는  3월28일부터 3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다. 이 기간 대회 공식 타이틀 사용 및 대회장 내 광고판 노출, TV 광고 등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KCC는 이번 대회 스폰서 참여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CC가 프리젠팅 스폰서로 참여한 이번 대회는 총상금 200만달러, 우승 상금 30만달러 규모로 LPGA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을 포함한 144명의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출전한다. 대회가 열리는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168개국, 4억9000명이 시청하는 가구에 생중계된다. 국내에는 주관 방송사 JTBC 골프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 대회는 국내에서도 관심이 높다. 국내 주관 방송사 JTBC에 따르면 2023년 LPGA 투어 기간 동안 국내 총 시청자수가 890만명으로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KCC는 이번 포드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KCC 대회에서 하이엔드 창호 브랜드 클렌체 광고 및 가상광고를 비롯해 자사의 SNS 프로모션 등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을 펼친다는 구상이다. 

KCC 관계자는 “LPGA는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많은 골프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어 KCC의 기업가치와 클렌체 같은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LPGA 후원과 같이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에도 관심을 가지고 브랜딩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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