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지방투자 기업 맞춤형 인력 공급 추진
산업부, 지방투자 기업 맞춤형 인력 공급 추진
  • 최준 기자
  • 승인 2024.02.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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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 사업 본격 추진
산업통상자원부. 사진=이지경제
산업통상자원부. 사진=이지경제

[이지경제=최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 사업(퀵스타트 사업)을 공고하고 올해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퀵스타트 사업은 지방투자(비수도권 내 사업장 이전 및 신ㆍ증설)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장 완공에 맞춰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양성·공급하는 사업이다. 공장 등 사업장을 완공했으나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공장 가동이 지연되는 애로를 덜어주는 것이 목적이다. 미국 조지아주 ‘퀵 스타트 프로그램’을 우리 실정에 맞게 적용한 것이다.

지난해 4개 기업이 참여해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교육을 이수한 72명 중 69명이 채용됐고 참여기업과 교육생 모두 사업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범사업을 통해 효과를 확인한 산업부는 올해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전체 사업비 규모를 37억5000만원으로 확대했다. 기업당 교육생 최소인원 조건도 낮춰 소규모 채용계획을 가진 기업들이 다른 기업과 함께 참여할 수 있게 하는 등 시범사업 과정에서 발굴된 개선사항을 반영해 참여 요건을 완화했다. 

참여기업에는 맞춤형 교육에 소요되는 비용이 지원되고 교육생은 교육기간(약 3개월) 동안 교육훈련장려금(총 275만원) 등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 관련 상세내용은 산업부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지원기관(시ㆍ도 산학융합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5일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과제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준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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